|
정읍이 보유한 방사선 연구 기반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확장하기 위한 국가사업과 입법, 기업 유치가 동시에 추진되면서 호남권 방사선(첨단의료·의약품) 산업의 거점 조성에 속도가 붙고 있다. 윤준병 국회의원은 “정읍을 방사선(첨단의료·의약품) 산업의 호남권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국가 핵심사업과 기업 유치, 관련 입법을 연계한 산업생태계 구축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7월24일 밝혔다.
정읍은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와 제약산업 미래인력양성센터를 갖춘 국내 대표 방사선 연구·교육 기반 도시다. 최근 방사성의약품과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RI) 산업이 미래 바이오산업의 핵심 분야로 부상하면서 정읍의 연구·교육 인프라에 대한 역할과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윤 의원은 정읍을 단순한 연구시설 집적지가 아닌 연구개발부터 산업화, 실증, 의료서비스까지 이어지는 방사선산업 생태계의 중심도시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연구기반 확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방사성혁신의약품 전주기 연구·실증 지원사업’(50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알아이-에이디엠이(RI-ADME·방사성동위원소를 활용한 흡수·분포·대사·배설 평가) 기반 방사성의약품 평가 플랫폼 개발’(90억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주 방사선 영향평가용 사이클로트론 연구시설 구축’(2500억원) 등이다.
산업생태계 조성도 함께 추진되고 있다. 연구성과를 산업으로 연결하기 위해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RI) 제조지원센터 구축’(450억원)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 기반 확충을 위해서는 원자력의학원 정읍분원인 방사선상해 치료병원 유치도 추진 중이다. 연구와 산업, 의료가 연계되는 기반을 구축해 방사선 산업의 집적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윤 의원은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국가 차원의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관련 법률 개정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첨단의료단지법 개정안을 2025년 4월 대표발의했으며, 방사선이용법 개정안과 생활방사선법 개정안도 2026년 4월 각각 대표발의했다. 기업 유치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국내외 방사성의약품 기업과 투자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내 대표 방사성의약품 기업인 ㈜듀켐바이오와 협의를 이어가는 한편 글로벌 제약기업 노바티스(Novartis)의 방사성의약품 생산시설 유치도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준병 의원은 “방사선(첨단의료·의약품) 산업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이자 대한민국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동력”이라며 “정읍을 단순한 연구시설 집적지를 넘어 첨단 연구와 산업, 의료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방사선 산업의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시설만 있어서는 지역의 미래를 만들 수 없다”며 “연구와 산업, 기업, 병원, 인재가 함께 모여 하나의 생태계를 이뤄야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가사업과 입법, 기업 유치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정읍을 대한민국 방사선(첨단의료·의약품) 산업을 선도하는 호남권 중심도시로 만들겠다”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정읍의 미래 성장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