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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정의 방향과 예산의 우선순위를 다시 살피는 시간이 시작됐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원 구성을 완료한 고창군의회는 이제 본격적으로 2026년 하반기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추경예산의 타당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예산이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 각종 현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의회의 본격적인 견제와 군정 점검이 막을 올렸다.
고창군의회(의장 박성만)는 7월23일부터 8월5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제325회 임시회를 열고 2026년도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와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조례안 및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모두 12건의 안건 심사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본회의 소관으로 △고창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고창군의회 한빛원자력본부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 2건이 심사된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경신)는 △행정기구설치 조례 일부개정안(행정지원과) △고인돌공원 및 유적지 운영·관리 조례 전부개정안(세계유산과) △습지 보전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안(세계유산과) △운곡습지 생태체험학습관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세계유산과) △복분자 유원지 조성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 변경안(세계유산과) △체육시설 관리·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체육청소년시설사업소) △청소년수련관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안(체육청소년시설사업소) 등 모두 7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임정호)는 △의용소방대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대표발의 박종열 의원) △농촌환경중점관리시설 정비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농촌활력과) △대산면 사거지구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안(농촌활력과) 등 3건을 심의한다.
의회는 안건 심사와 함께 집행부로부터 2026년도 부서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한다. 아울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며 예산 편성의 적정성과 사업의 필요성, 집행의 효율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개회 첫날 열린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한빛원전특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됐다. 두 특별위원회는 박성만 의장을 제외한 의원 9명으로 각각 꾸려졌다. 박성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는 주요 업무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제1회 추경안을 심사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각 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면밀히 살피고, 미진한 사업은 원인을 함께 진단해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꼭 필요한 곳에 예산이 편성되고 불요불급한 지출은 철저히 걸러질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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