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기사제보구독신청기사쓰기 | 원격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기사제보
구독신청
광고안내
저작권문의
불편신고
제휴안내
기관,단체보도자료
 
뉴스 > 정치·행정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고창군의회, 한빛원전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제동 걸었다
건의안 채택해 추진 중단 촉구…영구화 방지, 주민 안전대책, 의견수렴 전면 재검토 요구
김동훈 기자 / 입력 : 2026년 07월 28일(화) 14:27
공유 : 트위터페이스북미투데이요즘에

ⓒ 주간해피데이

고창군의회(의장 박성만)723일 열린 본회의에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한빛원자력발전소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추진을 강력히 규탄하고 주민 안전 보장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안을 통해 한수원이 지난 6월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건설계획 초안을 마련한 뒤, ‘고준위방사성폐기물법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하며 저장시설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사용후핵연료를 비롯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은 수만 년 이상 치명적인 방사능을 방출하는 위험성을 지닌 만큼, 이는 단순한 원전 운영 문제가 아니라 국민의 생명과 안전, 미래 세대의 생존권과 직결되는 국가적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처럼 주민의 삶과 직결되는 중대한 정책은 무엇보다 투명한 정보 공개와 지역사회의 충분한 합의를 바탕으로 추진돼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군의회는 정부와 한수원이 ‘2050년까지 중간저장시설, 2060년까지 처분시설 운영이라는 로드맵만 제시했을 뿐 이를 뒷받침할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은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영구처분시설 확보는 미뤄둔 채 원전 부지 내 건식저장시설 설치를 우선 추진하는 것은 원전 주변 지역을 사실상 영구적인 핵폐기물 저장 공간으로 고착화할 우려가 있다는 것이 군의회의 판단이다.

또한 군의회는 원전 정책은 단순한 에너지 수급 정책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정부와 한수원은 지역 주민의 신뢰를 저버린 채 일방적으로 추진 중인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 건설계획을 즉각 중단하고, 임시저장시설이 사실상 영구화되는 일을 막기 위한 법적·제도적 안전장치를 명확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채택된 건의안에는 세 가지 요구사항이 담겼다. 첫째, 정부와 한수원은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 사실상 영구처분시설로 전락하지 않도록 처분시설 확보계획과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즉각 제시하고, 저장시설의 한시적 운영기간과 이를 보장할 담보책을 명시할 것을 요구했다. 둘째, 이미 결론을 정해놓은 형식적인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고준위방사성폐기물법의 취지에 맞게 주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지역사회의 민심과 요구를 전면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셋째, 지진 등 자연재해는 물론 항공기 충돌과 테러 등 인위적 재난 상황에서도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고 수준의 방호 및 방재 대책을 마련할 것을 정부와 한수원에 요구했다.

고창군의회는 건의문에서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 사실상 영구처분시설로 전락하지 않도록 처분시설 확보계획과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즉각 제시하고, 부지 내 저장시설의 한시적 운영기간과 이를 보장할 담보책을 명시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미 결론을 정해둔 요식 행위에 불과한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법의 목적에 부합하도록 주민들과 진정성 있게 소통하며 지역의 민심과 요구를 전면 수용하라고 요구했다.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부지 내 사용후핵연료 저장시설이 지진 등의 자연재해는 물론 항공기 충돌, 테러 등의 인위적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지역 주민의 안전을 절대적으로 사수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방호 및 방재 대책을 수립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김동훈 기자  
- Copyrights ⓒ주간해피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동학농민혁명 이후 고창 지역사회 격변과 근대적 재편 실증적
더불어민주당 정읍시의원 경선, 현역 지역구 시의원 모두 공천
고창군수 후보, 한빛핵발전소 주요 현안에 대한 입장은?
동학농민군의 분노, ‘전운소 혁파’로 되살아나다
정읍 유·초 교사들, 5세 이음교육 머리 맞댔다
정읍천에 펼쳐진 과학 놀이터, 3000명 몰렸다
정읍 김민영, ‘시민 1인당 120만원 민생지원금’ 공약
고창 심덕섭, ‘더 큰 고창’ 내걸고 ‘재선 출정전’
고창 유기상, 농어촌기본소득 ‘500만원 구상’ 공약
“사찰 의혹은 불가능한 주장”…고창군, CCTV 논란 정면
최신뉴스
1[사회·복지]고창산단 비대위, 전북도청·고창군청 규탄 기자회견문(3월  [편집자 기자]
2[문화·스포츠]탐방 : 모양스크린골프연습장
최첨단 시스템, 넓고 쾌적한 환경 모양스크린골프연습장  [안상현 기자]
3[세무상식]부가가치세 매입세액 불공제 대상  [심성수 기자]
4[정치·행정]“단 한 명도 놓치지 않는다”…민생회복지원금 신청 2주
정읍시, 2월27일까지 접수…기준일 이후 출생해 신고 마친 신생아도 포함  [김동훈 기자]
5[사회·복지]고창 삼양사 염전부지, 562억원에 매매 계약
고창태양광발전주식회사 매입, 태양광 추진 중?  [김동훈 기자]
6[독자기고][기자회견문] 50억짜리 용분수 사업, 원점에서 재검토하  [편집자 기자]
7[문화·스포츠]문화의전당 공연
딱따구리음악회  [유형규 기자]
8[정치·행정]우리지역 동량의 재산은 얼마일까(2) 고창군의원
고창군의원 중 차남준 의원이 22억9천만원으로 가장 많고, 임정호 의원이 9천만원으로 가장 적어  [김동훈 기자]
9[종합기사]자아정체성 형성하기  [박종은 기자]
10[뉴스]특성화 교육으로 활기차고, 생기 넘치는 자율 영선중학교
<특집> 전국단위모집 자율 고창영선중학교  [김동훈 기자]
11[고창살이]상호 보완적인 나라, 일본과 한국  [나카무라 기자]
12[사회·복지]바로잡습니다
석정파크빌은 숙박시설이 아닌 '주택'입니다  [김동훈 기자]
13[종합기사]아이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고창영선고등학교  [안상현 기자]
14[종합기사]우주항공교육의 메카 강호항공고등학교  [안상현 기자]
15[정치·행정]고창군청 인사발령(3월3일자)  [김동훈 기자]
편집규약 윤리강령 윤리강령 실천요강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상호: 주간해피데이 / 사업자등록번호: 404-81-36465/ 주소: 전북 고창군 고창읍 월곡로 38번지 상원빌딩 3층 / 발행인.편집인: 박성학
mail: hdg0052@naver.com / Tel: 063- 561-0051~2 / Fax : 063-561-5563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전북 다01244 | 등록연월일: 2008. 5. 24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성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