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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당 차기 도당위원장 선출이 윤준병 국회의원(정읍·고창)의 단독 출마로 치러지게 됐다. 도당은 “지난 7월22일부터 23일까지 차기 도당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윤준병 의원이 단독으로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7월23일 밝혔다. 윤 의원은 후보 등록을 위해 지난 22일 도당위원장직을 사퇴했으며, 이번 선거에는 다른 후보가 등록하지 않아, 연임론과 추대론에 힘을 실었다. 임기는 2년이다.
더불어민주당 당규에 따르면 도당위원장 선거에 후보자가 1명만 등록할 경우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를 통해 선출 여부를 결정한다. 권리당원 유효투표 과반수의 찬성을 얻으면 차기 도당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된다. 투표권은 2025년 11월30일까지 입당한 당원 가운데 2025년 6월1일부터 2026년 5월31일까지 당비를 6회 이상 납부한 권리당원에게 주어진다. 투표는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는 8월15일 열리는 전북특별자치도당 정기당원대회에서 실시된다.
윤 후보가 권리당원 찬반투표를 통과하면 향후 전북도당 운영과 함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준비를 총괄하는 도당위원장을 맡게 된다. 이와 함께 자신의 3선 도전을 위한 정치적 기반도 한층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 후보는 제21대와 제22대 국회의원을 연이어 지내고 있으며, 윤준병 위원장은 지난해 11월 보궐선거를 통해 도당위원장에 선출됐다. 당시 도당위원장이던 이원택 현 지사가 도지사 선거 출마를 이유로 도당위원장을 사퇴했기 때문이다. 이후 제9회 지방선거 당시 도당위원장을 맡아 선거를 지휘했다. 당시 민주당은 전북에서 광역단체장과 도내 14개 기초단체장 선거구를 모두 석권하며 전북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광역단체장·14개 기초단체장 전석 승리’를 기록했다.
윤 의원은 이날 전북도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출마 배경과 향후 도당 운영 구상을 밝혔다. 윤 의원은 “전북에 주어져 있는 시대적인 변화, 국가적인 사명, 전북의 호기를 정치적으로 잘 조율하기 위해 이번 도당 위원장에 응모 했다”며 “당원들이 주인이 돼 선출직 공직자들을 키워내고, 메가프로젝트 등 국가정책 대변환 시기 정책 협업 주체, ‘게이트 키퍼’ 역할을 하는 도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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