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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 ↑↑ 8월6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고창동촌해상풍력 금융지원 및 투자사업 업무협약식에서 오희종 동촌풍력발전 대표(왼쪽부터), 심덕섭 고창군수, 이원택 도지사,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이명수 우리은행 아이비그룹장이 서명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 ⓒ 주간해피데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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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앞바다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 사업이 민간 금융을 기반으로 사업 추진 체계를 갖추면서 재생에너지 생산과 지역 상생을 함께 묶는 단계로 들어섰다. 발전사업 수익을 주민과 장기간 공유하는 구조가 마련된 가운데, 생산 전력을 활용한 알이백(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기업 유치와 관련 산업 기반 확대도 사업의 축으로 제시됐다.
전북특별자치도는 8월6일 도청에서 이원택 전북도지사, 심덕섭 고창군수, 고영철 신협중앙회장, 이명수 우리은행 아이비(IB·기업금융)그룹장, 오희종 동촌풍력발전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활용한 지역산업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민간 금융을 활용해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고창동촌해상풍력은 고창군 상하면 용정리 일원 공유수면에 76.2메가와트(㎿) 규모로 조성된다. 6메가와트급 발전기 12기를 설치하는 사업으로, 8월부터 시작돼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발전소가 가동되면 연간 163기가와트시(GWh)의 전력을 생산해 3만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연간 7만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소나무 51만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수준의 탄소저감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제시됐다.
이번 사업의 금융 지원에는 지역인프라펀드가 적용된다. 고창 동촌 해상풍력은 우리금융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지역인프라펀드의 전국 첫 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이를 통해 총사업비 3600억원 규모의 금융 재원을 확보했다. 협약에 따라 전북도와 고창군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행정 지원과 알이백 기업 유치, 신규사업 발굴 등을 맡는다. 신협중앙회와 우리은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담당하며, 동촌풍력발전은 발전사업의 시행과 운영을 책임진다.
지역 주민과 발전사업의 수익을 나누는 상생 구조도 마련된다. 고창군은 발전사업 관련 지원금 60억원을 확보하게 되며, 주민 참여형 이익공유제를 통해 향후 20년간 200억원 규모의 발전 수익을 지역 주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사업의 지역 환원은 발전시설 조성에 따른 지원에 그치지 않고 발전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주민과 장기간 나누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원택 도지사는 “이번 협약은 고창의 풍력 자원을 지역 발전과 연결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동촌 해상풍력이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지역 상생 모델로 자리 잡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고, 해상풍력 기자재 기업 유치와 산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을 쏟을 것”이라고 밝혔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에 바람연금이 현실화 되는 첫단추를 끼웠다”면서, “전력에너지 경제도시를 실현하여 ‘함께여는 미래, 도약하는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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