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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으로 끼니를 잇고 연휴까지 반납한 고창 청소년들의 훈련이 전국 무대 대상과 우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로 돌아왔다. 고창청소년드론축구단은 8월30일 안양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23회 안양스마티움축제 전국드론축구대회’ 전국리그에서 유레카팀이 대상(1위·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 하랑팀이 우수상(3위·안양시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대회 전국리그에는 초·중·고등학생 5명으로 구성된 팀들이 참가했으며, 고창청소년드론축구단은 두 팀이 나란히 입상하며 전국 무대에서 성과를 냈다.
이번 수상은 대회를 앞둔 선수들의 집중훈련에서 비롯됐다. 선수단은 대회 1주일 전부터 매일 오후2시부터 저녁8시까지 약 6시간 동안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며 훈련을 이어갔다.
특히 8·15 광복절 연휴 기간 전용 경기장인 ‘누리고’가 휴관하자 토·일·월 3일간 실내체육관을 직접 대관해 오전9시부터 저녁6시까지 훈련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훈련에는 지역사회의 지원도 더해졌다. 고창스포츠클럽(회장 정남조)과 오성환 사무국장, 고창교육지원청은 누리고 전용경기장 대관과 훈련을 지원했고, 대경스틸주식회사(대표 정찬원), 고창 컨트리클럽(사장 김형근)은 선수단 기체 후원에 참여했다.
김경숙 감독의 지도와 학부모들의 지원도 선수단의 대회 준비를 뒷받침했다. 김경숙 드론축구단 감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김밥을 먹어가며 휴일까지 반납하고 끝까지 열정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이 무척 대견하고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경기장 대관과 아낌없는 기체 후원으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고창스포츠클럽과 고창교육지원청, 후원 기관 및 기업, 그리고 믿고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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