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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 라떼부터 치즈케이크와 타르트까지, 고창의 녹두가 역사문화 자원인 ‘녹두장군’ 전봉준의 이야기를 담은 디저트로 변신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9월2일 오후 고창읍 카페 트이어에서 ‘2026년 녹두 활용 디저트 메뉴 개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및 시식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개선회원, 학생, 일반 군민,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녹두 라떼, 녹두 미수, 녹두치즈케이크, 녹두 타르트 등 개발 중인 녹두 디저트를 시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수행하며, 녹두를 활용한 대중적이면서도 차별화된 시그니처 디저트를 개발하고 관내 카페에서 실제 판매할 수 있는 표준 레시피와 상품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녹두는 동학농민운동을 이끈 ‘녹두장군’ 전봉준 장군을 상징하는 고창의 역사·문화적 자원이다. 고창군은 이 같은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인 디저트에 담아 ‘녹두 디저트=고창’이라는 새로운 지역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현재 관내 카페 4곳이 참여해 녹두 라떼, 녹두 미수, 녹두치즈케이크, 녹두 타르트를 비롯해 녹두 쿠키, 녹두쫀득빵 등 모두 7가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고창군은 이번 시식평가에서 나온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제품의 맛과 완성도를 높인 뒤 11월 최종보고를 거쳐 지역축제와 관광, 온라인 판매 등으로 활용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오성동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녹두는 고창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자원”이라며 “전봉준 장군의 정신을 품은 녹두가 이제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디저트로 다시 태어나, 고창을 찾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기억을 선물할 수 있도록 상품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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