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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가 직접 찾아낸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이 잇따라 정부포상으로 이어지며 고창의 독립운동사 발굴이 실제 서훈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 고창군은 “국가보훈부의 제81주년 광복절 계기 독립유공자 포상 심사 결과 지역 출신 미서훈 독립운동가 5명이 새롭게 서훈을 확정받았다”고 9월7일 밝혔다.
이번에 정부포상을 받은 독립운동가는 김기옥·은숙정·진갑선·최준홍 선생 등 대통령표창 4명과 황병수 선생 등 애족장 1명이다. 모두 국내항일 운동가로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활동했다. 이번 5명의 추가로 고창 출신 독립유공자는 기존 116명에서 121명으로 늘었다. 고창군이 자체 발굴사업을 통해 정부포상까지 이끌어낸 독립운동가는 2025년 14명에 이어 올해 5명 등 누적 19명이다.
고창군은 2024년 자체 예산으로 ‘고창 출신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서훈신청’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총 103명의 공적조서를 국가보훈부에 제출했다. 이후 2025년 14명에 이어 올해 제81주년 광복절 계기로 5명이 추가 서훈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3·1절 7명, 광복절 4명, 11월17일 순국선열의 날 3명이 정부포상을 받았다.
지자체가 사료 분석부터 공적조서 작성까지 전 과정을 주도한 이 사업은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으로 이어졌다. 올해 8월에는 ‘광복회전북특별자치도지부 고창군지회’가 설립되면서 독립운동가 발굴을 넘어 지역의 보훈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도 이어졌다.
심덕섭 군수는 “2024년 연구용역의 성과가 2025년에 이어 이번 광복절까지 계속해서 값진 서훈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아직 심사를 기다리는 분들도 좋은 소식을 전해올 것으로 기대하며, 단 한 분의 독립운동가도 묻히지 않도록 유족 예우와 선양에 최선을 다해 ‘의향 고창’의 자긍심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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