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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가족이 홍수 피해를 겪는 상황에서 타국 생활을 이어가는 네팔 근로자들이 고창에서 음식을 나누고 서로의 이야기를 들으며 마음을 나눴다. 고창군가족센터는 9월12일 네팔 근로자 50여명을 대상으로 ‘네팔 근로자 화합 및 위로의 날’을 진행했다. 최근 네팔 내 홍수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참여자들은 네팔 전통음식을 함께 준비해 나눠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고창군가족센터는 이 자리에서 ‘1시군 1외국인지원센터’의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한국생활 중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일상상담·생활상담과 통·번역 지원 등을 안내했다.
간담회에서는 네팔 근로자들이 한국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필요한 지원사항에 대한 의견도 들었다. 한 네팔 근로자는 “고향의 가족들이 걱정되는 상황에서 따뜻하게 관심을 가져주고 함께 이야기할 수 있어 감사했다”며 “한국생활 중 어려운 일이 있을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센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든든하고”고 소감을 전했다.
고창군가족센터 정혜숙 센터장은 “타국에서 생활하는 네팔 근로자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하고 직접 만나 소통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외국인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가족센터는 앞으로 생활상담, 통번역 지원, 한국어교육, 문화체험 등 외국인근로자를 위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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