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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호등 없이 차량이 오가던 교차로의 통행 방식이 바뀌면서 역주행 위험을 줄이기 위한 도로 구조 개선이 이뤄졌다. 정읍시는 옹동면 오성리 오성교차로에 회전교차로를 설치하고 9월18일 공사를 마쳤다. 오성교차로는 태인면과 전주 방면 국도1호선, 옹동면을 연결하는 길목으로 대형 차량 통행이 잦은 곳이다. 기존에는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에서 역주행이 발생하면서 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정읍시는 도비 2억원과 시비 2억원 등 모두 4억원을 투입했다. 공사는 6월 시작했으며, 도로교통공단, 정읍경찰서, 전북특별자치도와 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마련한 뒤 회전교차로 설치를 진행했다.
새 교차로는 차량이 한 방향으로 회전해 빠져나가도록 구조를 바꿨다. 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연스럽게 속도를 낮추도록 설계해 역주행을 막고 차량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차로 중앙 교통섬에는 야간에도 운전자가 교차로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엘이디(LED·발광다이오드) 시선유도등도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교차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주행 위험을 줄이는 동시에 통행 차량의 진입 속도를 낮추도록 도로 구조 자체를 바꾼 것이 핵심이다. 시 이대우 건설과장은 “사고 우려가 큰 구간을 미리 개선해 시민 안전을 지키겠다”며 “앞으로도 도로를 꾸준히 점검하고 정비해 누구나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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