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주간해피데이 | |
|
|
학생이 겪는 학업과 정서, 가정, 복지 문제를 교사 한 사람이 떠안지 않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살피는 지원체계가 교사 연수에서 다뤄졌다. 정읍교육지원청은 9월17일 초등학교·특수학교 교원을 시작으로 9월22일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정읍교육지원청 3층 시청각실에서 ‘2026년 학생맞춤통합지원 교사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라 교원의 제도 이해를 높이고,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복합적인 어려움을 발견했을 때 학교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함께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연수는 법률과 제도를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의 어려움을 발견하고 파악하는 과정부터 학교 구성원의 역할 분담, 교내 지원체계 활용, 지역사회 전문기관 연계까지 학생 지원 과정을 살폈다.
초등·특수학교 연수에는 군산금광초등학교 황현남 교사가, 중·고등학교 연수에는 고창신림중학교 김은영 교장이 강사로 참여해 학교 현장의 학생맞춤통합지원 운영 사례와 경험을 공유했다. 참석 교사들은 사례를 통해 학생이 겪는 어려움을 여러 측면에서 살펴보고, 학교 안에서 구성원별 역할을 나누는 방법과 학교의 지원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방법을 살폈다.
중·고등학교 연수에서는 청소년기에 나타날 수 있는 학업·정서·가정·복지 등 복합적인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청소년 지원체계도 다뤘다. 교사가 모든 문제를 직접 해결하기보다 학생의 어려움을 발견한 뒤 학교 내 담당자와 협력해 필요한 지원체계로 연결하는 역할에 초점을 맞췄다.
정읍교육지원청은 앞으로 학교에서 도움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상담·복지·보건·특수교육 등 교내 지원체계와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결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오문환 정읍교육장은 “학생이 겪는 어려움은 학업뿐 아니라 심리·정서, 가정, 복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경우가 많아 한 사람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상황을 세심하게 살피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연결되어 필요한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학생이 자신의 삶을 건강하게 가꾸고 성장할 수 있도록 촘촘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