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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을 찾아가는 길부터 서류를 작성하고 증명서를 발급받는 과정까지, 고창군이 민원인의 이용 동선을 따라 안내시설과 편의장비를 보완했다. 고창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6년 국민행복민원실’에 전북특별자치도 유일 신규 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월16일 밝혔다. 국민행복민원실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 등 민원실을 운영하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용 환경과 서비스를 심사하는 제도다.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이용자 체험 등을 거쳐 편리하고 안전한 민원 환경을 갖춘 기관을 인증한다.
고창군은 민원인이 청사를 찾는 단계부터 안내를 보강했다. 버스승강장에는 군청 위치를 안내하고, 청사 광장에는 민원실 안내 표지를 설치했다. 청사 안에서는 복도 유도선을 따라 민원실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서류 작성과 업무 처리에 필요한 시설도 손봤다. 민원 서식대에는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책상을 배치하고, 민원실에는 업무처리 순서도를 붙였다. 무인민원발급기에는 이용 중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도움벨을 설치했다.
심덕섭 군수는 “이번 국민행복민원실 신규 인증은 군민의 편의와 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더 나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세심한 배려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하고 신뢰받는 민원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의 심사 범위에는 민원실 내·외부 환경과 안전성뿐 아니라 민원 처리 서비스, 이용자 체험과 만족도도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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