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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은 달라도 고향을 향한 마음은 같았다. 전국 각지에서 돌아온 출향인들이 정읍의 축제를 함께 즐기고 고향 발전을 위한 기부금까지 보태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 사단법인 정읍시애향운동본부(이사장 김적우)는 10월24일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제32회 정읍시민의 날과 제37회 정읍사문화제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출향인 220여명을 위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과 부산, 성남, 안산, 광명 지역의 향우들이 참석했다. 특히 다섯 지역 향우회가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총 1300만원을 기탁하며 고향 방문에 나눔을 더했다.
기탁식에서는 재경 정읍시민회가 500만원을 전달했다. 재부산 정읍향우회와 재성남 정읍시민회, 재안산 정읍향우회, 재광명 정읍향우회도 각각 200만원을 보탰다. 타지에서 생활하는 향우들이 지역별로 뜻을 모아 고향 발전을 지원한 것이다.
환영행사는 애향운동헌장 낭독으로 시작해 환영사와 기탁식,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향우들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정읍과 출향인들의 관계를 이어가기 위한 인사와 교류가 이뤄졌다. 행사를 주관한 정읍시애향운동본부는 고향을 방문한 향우들을 환영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당부했다. 김적우 이사장은 “정겨운 고향을 찾은 향우 회원들을 환영한다”며 “자주 고향을 찾아 정읍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하고, 꾸준한 관심을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여러분의 깊은 애정이 담긴 기부금을 정읍 발전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정읍이라는 이름이 자랑이 될 수 있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식 환영행사를 마친 출향인들은 고향의 문화행사 현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국가요촌 달하와 정읍시립농악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시민의 날 및 정읍사문화제 기념식에도 참석했다. 이어 축하 공연 등을 즐기며 고향에서 마련된 축제 일정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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