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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을 짓는 과정의 안전과 완공 이후의 활용 방안까지, 정읍시의회가 주요 사업장의 현장 점검에서 건립 이후의 운영 문제를 함께 짚었다. 정읍시의회는 제317회 임시회 기간인 10월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관내 주요 사업장 17곳을 방문해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남희)는 무형유산 전수교육관과 정읍시노인복지관 등 9곳을, 경제산업위원회(위원장 서향경)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과 스포츠타운 조성 현장 등 8곳을 점검했다. 현장에서는 시설의 하자 예방과 이용 편의, 관광객 유입을 위한 운영 방안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 현장에서는 완공 이후 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리와 관리·감독을 철저히 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이 지연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정읍시노인복지관에서는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운영관리에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관광시설에 대해서는 건립과 운영을 넘어 방문객을 어떻게 유입할 것인지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제산업위원회는 국가유산 미디어아트관 ‘1894 달하루’의 운영과 관련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가요촌 달하 명품관광지 조성 사업에는 방문객 유입을 통한 시설 운영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했다.
복합문화공연시설 등 공용건축물을 신축할 때는 향후 시설 확장 가능성까지 고려해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시설이 완공된 뒤의 활용과 운영 여건을 건립 단계부터 살펴야 한다는 취지다. 이번 현장방문에서 나온 지적과 개선 요구는 상임위원회별 결과보고서로 정리된다. 정읍시의회는 이를 채택한 뒤 10월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관계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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